체니 전 부통령 장례식… 부시·바이든 참석, 트럼프는 불참
2025-11-21 (금) 12:00:00

[로이터]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부통령이자 공화 ‘네오콘’(신보수)의 상징이었던 딕 체니 전 부통령의 장례식이 20일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조지 W.부시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마이크 펜스·앨 고어·댄 퀘일 전 부통령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현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의 마가(MAGA)와 부시 시절 공화당의 전통적 보수주의 사이의 깊은 분열을 뚜렷이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했다. 맨 앞줄 왼쪽부터 부시 전 대통령 부부, 바이든 전 대통령 부부, 해리스·펜스 전 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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