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편요금 또 오른다 내년초 최고 7.8%↑

2025-11-18 (화) 12:00:00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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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요금이 내년 1월부터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방 우정국(USPS)이 지난 14일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제출한 우편서비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2026년 1월18일부터 프라이어리티 우편(Priority Mail) 요금을 6.6% 올리고, 프라이어리트 익스프레스(Priority Mail Express)는 5.1%, USPS 그라운드 어드밴티지’(USPS Ground Advantage)의 경우는 7.8%씩 각각 서비스 요금을 올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편규제위원회는 이번 인상안을 올해 안으로 검토 후 최종 승인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USPS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USPS의 ‘딜리버링 포 아메리카’ 10개년 계획이 추구하는 ‘재정 안정성’ 실현을 위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상안에는 우표 가격을 올리는 내용은 별도로 포함되지 않았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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