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한국 미술 역사 한 눈에”
2025-11-17 (월) 12:00:00
▶ ‘이건희 컬렉션’ 첫 미국 전시
▶ 스미소니언, 내일 LA 설명회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국립아시아미술관에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 출품작들 중에 포함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설명회가 LA에서도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과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관장 체이스 로빈슨)은 18일(화) 오전 11시부터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이번 특별전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건희 컬렉션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수집했다가 국가에 기증한 작품들로,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은 이번 특별전에서 이건희 컬렉션에서 엄선한 주요 작품을 미국에서 처음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가 지정 국보와 보물 20여 점을 포함해 총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대 불교 조각과 도자기에서부터 회화, 목가구, 20세기 근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약 1,500년에 걸친 한국 미술의 역사를 포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