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윤동주 서거 80주년 영화 ‘동주’ 상영회

2025-11-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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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 보는 광복 이야기’

▶ 19일 LA 문화원 아리홀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기념하는 영화 ‘동주’(2016, 감독 이준익) 특별 상영회가 오는 19일(수)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올해 3월부터 이어져 온 문화원의 ‘한국영화로 보는 광복 이야기’ 시리즈의 마지막 행사로,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문학과 언어로 저항했던 윤동주 시인의 삶을 스크린을 통해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영화 ‘동주’는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문학으로 인간의 양심과 자유를 지키고자 했던 젊은 시인 윤동주의 짧지만 빛나는 생애를 흑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절제된 연출을 통해, 한 편의 시처럼 고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영화 상영은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며, 문화원 웹사이트(www.kccla.org)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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