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볼룸’ 기부 기업들 정부계약 수주 ‘특혜 의혹’
2025-11-05 (수)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숙원이었던 백악관 볼룸(연회장) 건설에 뭉칫돈을 기부했던 기업들이 연방정부 계약을 수주하는 등 정권과 밀접한 관련을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회장 건설에는 구글, 아마존, 애플, 록히드마틴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들이 대거 기부했는데, 이들이 정권의 입맛에 맞춰 돈을 내놓는 대신 모종의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