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정판 컵 증정
▶ 할러데이 음료도 출시
스타벅스가 연말 상징으로 자리 잡은 ‘레드컵 데이’(Red Cup Day)를 오는 13일 개최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레드컵 데이는 11월 13일에 진행된다”며 “이날 매장에서 할러데이 시즌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재사용 가능한 한정판 빨간 컵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레드컵 데이는 스타벅스가 매년 연말 시즌을 맞아 진행하는 대표적인 고객 참여 행사로, 크리스마스 테마의 빨간 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행사 당일에는 매장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며,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되는 사례도 잦다.
스타벅스는 “레드컵 데이는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전통 중 하나”라며 “올해는 매장 인력을 확충해 더 많은 고객을 맞이하고, 연말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정 발표는 스타벅스의 2025년 할러데이 시즌 메뉴 라인업과 맞물려 있다. 올해 시즌 음료는 총 6종으로, 기존 인기 메뉴인 페퍼민트 모카, 카라멜 브륄레 라테, 아이스 슈가 쿠키 라테가 다시 돌아오며, 새롭게 아이스 진저브레드 오트밀크 차이가 추가됐다. 특히 2021년 단종된 이후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에그노그 라테가 올해 연말 다시 등장한다. 체스트넛 프랄린 라테 역시 시즌 메뉴로 함께 제공된다. 모든 음료는 핫, 아이스, 프라푸치노 형태로 주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할러데이 한정 베이커리 제품도 선보인다. 스노우맨 쿠키, 크랜베리 블리스 바, 슈가 플럼 치즈 데니시가 재출시되며, 신제품인 폴라 베어 케이크팝과 시나몬 풀어파트 브레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홀빈 커피 라인업에는 땡스기빙 블렌드, 크리스마스 블렌드(레귤러·디카페인), 크리스마스 블론드 로스트, 홀리데이 블렌드 등이 포함된다.
<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