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흥민 웃고, 오타니 울고… LAFC 첫 플레이오프 승리, 다저스는 WS 5차전 패배 ‘벼랑끝’

2025-10-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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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웃고, 오타니 울고…  LAFC 첫 플레이오프 승리, 다저스는 WS 5차전 패배 ‘벼랑끝’

[로이터]

LA 연고 프로팀들과 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29일 벌어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5차전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플레이오프에서다. LA 다저스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5차전서 쇼헤이 오타니의 타격 부진 등으로 1-6으로 무릎을 꿇어 시리즈 전적 2승3패의 벼랑끝에 몰렸다. 토론토 원정으로 펼쳐지는 31일과 11월1일 6·7차전에서 한 경기만 더 져도 WS 2연패의 꿈이 무산된다. 반면 손흥민의 LA 풋볼클럽(LAFC)은 이날 올 시즌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오스틴FC와의 3전 2선승제 1차전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손흥민이 LAFC의 첫 득점 후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패색이 짙은 9회초 오타니와 다저스 선수들의 침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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