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일美대사 “北 위험할 정도로 예측불가”…러와 군사협력 우려

2025-10-20 (월) 05: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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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위협 거론하며 “미일동맹 현재에 만족할 상황 아냐”

조지 글라스 주일본 미국대사가 북한에 대해 "위험할 정도로 예측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글라스 대사는 전날 도쿄에서 지지통신 계열 내외정세조사회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서 "(북한이) 사이버 범죄 등 위법한 수단으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조달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또 그는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하는 데 대해 "전 세계 국가들에 심각한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글라스 대사는 중국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군사, 경제, 기술 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배하려고 결심한 중국과 직면해 있다"며 "미일 동맹이 현재에 만족해 있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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