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문가 칼럼] 안 아프고 덜 아프게 과학한약 이야기 ①

2025-10-16 (목) 12:00:00 샌디 추이 양한방 통합의학박사 (LAc.Ph.D.D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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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한약이 있기에 양한방 통합으로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하다. 현대 사회에서 만성질환은 단순한 한 가지 질병으로 끝나지 않는다. 고혈압, 당뇨, 소화기·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얽히고 설켜 합병증을 유발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런데 만약 첫 단계부터 양한방 통합의학으로 접근한다면, 이러한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다시 말해, 양한방 의학이 통합될 때, 의학은 비로소 완성에 가까워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양한방 통합의학이 현실에서 가능해졌을까? 그 핵심이 바로 과학한약이다. 과학한약이란 전통 한약의 원리와 재료를 기반으로 하되, 현대 과학적

연구와 분석을 통해 안전성, 효능, 성분 함량, 작용 기전을 체계적으로 검증한 한약을 의미한다. 단순히 경험적 처방이 아니라, 임상시험, 실험, 분자 수준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한약이기에, 이제 서양 의학과 병행하는 양한방 통합치료,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예방 중심 치료가 현실화될 수 있다.


전통 한약과 과학한약의 차이는 명확하다. 전통 한약은 경험과 체험 중심이라 효능이 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성분 함량과 작용 기전이 일정하지 않다. 반면 과학한약은 성분 표준화, 품질 균일, 독성 검토를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며, 면역 기능 개선, 항염, 항산화 등 구체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질병 증상 관리가 아니라, 현대인의 다양한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과학한약이 있기에, 양한방 통합의학은 현실이 되었고, 우리는 이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할 수 있다. 결국, 양한방 통합과 과학한약의 결합이야말로 현대 의학의 완성을 향한 열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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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추이 양한방 통합의학박사 (LAc.Ph.D.D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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