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회와 정의진흥협회
▶ 내달 1일 미주평안교회서
▶ 민사·가정 등 법률 클리닉
▶ 웍샵과 일대일 상담 제공

AJSOCAL의 우세린(왼쪽부터) 한인 법률지원 담당, 앤드루 지 직능서비스 매니징 디렉터, 로버트 안 LA 한인회장, 안민수 변호사 등이 무료 법률 클리닉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들이 이민 생활 중 겪는 법률 문제 및 복지·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보를 얻고 무료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대형 행사가 열린다.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와 남가주 아시안 정의진흥협회(AJSOCAL)가 공동 주관하는 한인 대상 ‘법률 클리닉 및 리소스 페어’가 오는 11월1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LA 한인타운 내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 LA)에서 개최된다.
두 단체는 14일 LA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한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웍샵과 일대일 법률 상담이 무료 진행되고, 각종 정보 부스도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률 클리닉 및 리소스 페어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지만, 일대일 법률 상담의 경우 사전 예약이 꼭 필요하다. 또 예약이 넘쳐 제한 인원을 초과할 경우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상담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검사나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는 웍샵은 ▲사기 피해 예방(의료, 소비자, 부동산 관련 사기 등) ▲세입자 권리(보증금 반환, 거주 환경 기준, 괴롭힘, 퇴거 통보 등) ▲민사 소송 기초(법정 대응 및 법정 절차 진행에 대해) ▲가정법(가정폭력 접근금지명령, 이혼, 양육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무료 법률 상담은 더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세입자 권리(거주 환경문제, 랜드로드-테넌트 분쟁, 퇴거 방어, 보증금 반환), 시민권 신청, 가정법, 노인 학대 및 가정폭력, 메디캘 및 커버드 캘리포니아 신청, 갱신, 자격 요건, 유언 및 상속 계획, 민사 소송, 노동 및 고용 분야를 폭넓게 아우른다. 이 외에도 각종 지역 단체들과 정부기관이 부스를 마련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안내한다.
이번 행사에서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선착순으로 푸드박스를 증정하고,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프트 카드 및 다양한 경품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약 및 문의 (800)367-3640, 이메일 hp@ajsoc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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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