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곳곳 연쇄 총기난사 12명 사망·수십명 부상

2025-10-13 (월) 12:00:00
크게 작게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술집에서 12일 새벽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 또 미시시피주에서는 11일 새벽 고교 풋볼 경기 후 연달아 총기난사가 발생해 최소한 8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치는 등 주말새 총격으로 인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남쪽에 있는 세인트헬레나섬의 윌리스 바&그릴 술집에서 12일 오전 1시께 총격이 발생했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이다.

경찰은 당시 이 술집에서는 한 동문회의 행사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며 “다수 피해자와 목격자가 총격을 피하기 위해 인근 사업체와 건물로 도망쳤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시시피주 릴랜드, 하이델버그, 롤링포크 등 소도시 3곳에서 11일 자정을 전후해 고교 홈커밍 풋볼 경기 후 행사 도중 연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8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20여 명에 달했다. 총격범의 범행 경위나 동기,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