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다큐 영화 UCLA·채프만대서 상영

2025-10-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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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돌이’ ‘다방의 푸른꿈’

▶ 김대현 감독과의 만남도

한국 다큐 영화 UCLA·채프만대서 상영
한국에서 제작된 김대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2편이 이번주 남가주 지역 대학 캠퍼스에서 연이어 상영된다.

UCLA 한국학연구소(소장 이남희 교수)는 올해 2월 한국에서 개봉되어 화제가 됐던 다큐멘터리 영화 ‘정돌이’를 15일(수) 오후 3시 UCLA 로이스홀 314호에서 상영한다. 상영 후에는 김대현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1987년 격동의 시기에 대학가에 흘러 들어온 14살 가출 소년 정돌이가 대학생 형, 누나들의 보살핌을 통해 장구 명인으로 성장하는 감동스토리를 다룬 이 작품은 따뜻한 휴먼 다큐이면서 동시에 1980년대 한국 학생운동에 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어 16일(목) 오후 7시에는 오렌지카운티 채프먼대에서 한류의 원조이자 한국 최초의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꿈’이 상영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은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슴 벅찬 성공 신화를 다룬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이날 상영회 후에도 역시 김대현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지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문의 ‘정돌이’ koreanstudies@international.ucla.edu, ‘다방의 푸른꿈’ nlee@chapman.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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