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李대통령,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협력 강화 논의

2025-09-24 (수) 09: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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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프랑스 회담은 취소… “佛 측 긴급한 국내사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는 뜻을 전했고, 멜로니 총리도 "이렇게 뵙게 돼 반갑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프랑스와의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게 됐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해 프랑스 측이 국내 사정으로 긴급히 처리해야 할 불가피한 일이 발생했다며 연기를 요청했고, 양국 정상의 일정상 결과적으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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