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위스콘신주에 40억달러를 들여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설은 지난해 발표한 33억달러 규모에 이은 두 번째로 총투자액은 73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MS는 첫 번째 데이터센터가 내년에 예정대로 문을 열며, 가동 초기에는 약 500명을 고용하고 두 번째 센터까지 완공되면 약 800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 번째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추가되면 이 부지는 엔비디아의 수십만 개 고성능 칩을 연결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AI 모델을 운영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들은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