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열어 본다
2025-08-28 (목) 04:42:29
서윤석 국제PEN 클럽, VA
8/15/1945
불쌍한 어머니는 어느 쪽으로 갔나요
희미한 기억속에 아우 업은 내 어머니
열차는 삼팔선에서 어느 쪽으로 갔나요
6/27/1950
당산동 뚝에 누웠던 이름 모를 시신
국방군 총소리와 소련 정찰기 소리
푸른 옷 당신들은 누구를 원망할까
1/10/1967
짜반박에서 목숨 잃은 청룡부대 군의관
비겁하고 치사하게 앰뷸런스를 공격했나
부상병 돌보다간 호국충혼 김수현 님
5/16/1970
뻐꾸기 산에서 울고 무궁화꽃 피었네
바람 난 아가씨는 월남치마깃 흔들고
새마을 노래소리 우리 희망을
약속하네
1/20/2025
자유가 무엇이냐 행복이 다 무엇이냐
정의가 무엇이냐 거짓이 다 무엇이냐
승자가 만들어가는 세상역사 우습구나
8/7/2025
수증기가 압축되어 기관차를 끌었고
피뢰침이 발전되어 세상을 밝혔는데
컴퓨터 AI와 짜고 무슨 짓을 하려나
8/8/2025
달빛에 눈이 부셔 뒤뜰에 나와보니
밤은 깊었는데 개구리 글 읽는 소리
백내장 가려도 보이는 은하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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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석 국제PEN 클럽,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