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 차병원서 개최
▶ 23일(토) 롱 박사 강연 “무료 점심·선물도 제공”

윌리엄 롱 박사 [할리웃 차병원 제공]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로봇 고관절 수술’ 세미나가 오는 23일(토) 오전 10시~12시 할리웃 차병원(1300 N. Vermont Ave, LA)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 세미나에 이어 할리웃 차병원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한인사회 대상 행사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할리웃 차병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도 할리웃 차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윌리엄 롱 박사가 로봇을 활용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최신 기술, 수술방법, 이점 등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한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롱 박사는 지난 2008년 LA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작한 선구자로, 현재까지 1,000여 건이 넘는 수술을 집도한 베테랑이다. 롱 박사는 “로봇을 이용한 더 정밀하고 회복이 빠른 최첨단 수술이 한인타운 인근에서도 가능하다는 점을 커뮤니티에 알리고 싶었다”며 “고관절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어떤 치료 옵션이 있는지,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어 통역이 지원되며 참석자들에게 무료 점심 및 소정의 기념품, 그리고 무료 주차권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 및 문의는 전화 (323)913-4223로 가능하다.
한편 할리웃 차병원은 LA 한인타운에서 차량으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인 의료진과 간호사 스태프가 상주해 있어 한인들에게 편안하고 언어 장벽 없는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