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는 지난주(8월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3,000건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증가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9,000건)를 다소 밑돌았다.
주간 신규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고용시장 안정에 대한 신호로 작용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27일∼8월 2일 주간 195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5,000건 감소했다.
고용 사정이 크게 나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