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준 의장 후보 4명” 트럼프 “쿠글러 후임 압축”
2025-08-07 (목)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를 4명을 좁혔다며 그 중 두 명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임을 암시했다.
애초 차기 연준 의장 조기 배치용일 가능성이 제기된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후임은 이번 주 안에 2명의 후보군 중 하나로 정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차기 연준 의장 관련 질문을 받고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과 다른 두 사람 등 네 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은 해싯 위원장과 워시 전 이사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