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립 중·고교에서 ‘국가 체력 테스트’ 부활한다

2025-07-31 (목) 04: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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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스포츠자문委 재설립·대통령체력검사 부활’ 행정명령

공립 중·고교에서 ‘국가 체력 테스트’ 부활한다

트럼프 대통령, 스포츠자문위 재설립·대통령체력검사 부활 행정명령 서명식[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스포츠·건강·영양에 관한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재설립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하고 "이는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우리 임무에서 중요한 단계"라며 "드와이트 아이젠하워(1953∼1961년 재임)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부터 이 위원회는 미국인의 활력과 강건함을 지켜왔고, 오늘 우리는 그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골프 선수 브라이슨 디섐보, 프로미식축구 선수 해리슨 버트커(캔자스시티), 전 여자프로골프 선수 아니카 소렌스탐 등 전·현직 유명 선수들도 참석했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대통령 체력 테스트'를 부활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테스트는 1950년대 후반부터 2013년까지 미국의 공립 중·고교에서 실시된 국가 체력검사 프로그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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