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그레이트 파크에 집을 사시는 손님들이 있어서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 처음 그레이트 파크 단지가 조성될 때만 해도 이렇게 넓은 부지가 언제 다 완성될지 막막했는데, 어느새 3분의 2 이상이 완성되어 놀라웠다. 직접 단지를 돌아보니 주택뿐만 아니라 주변의 공원, 학교,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Amenity까지 잘 조성되어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단지로 판단되어 이번주에는 그레으트 파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레이트 파크(Great Park)는 대규모의 단지로써, 철저한 도시계획 아래 탄생한 어바인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주택 개발이 시작됐고, 파빌리온 파크 약 700채를 시작으로, 2015년 비칸 파크 1000채, 2017년 파라솔 파크 725채 등, 단게별로 규모를 넓히면서 새집 분양이 되어왔다. 지금까지 약 6,000채가 지어졌으며, 최종적으로는 10,555채까지 건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 그레이트 파크는 주거 단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업시설과 스포츠, 문화, 예술의 중심 공간까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복합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 시설로는 축구장 24개, 소프트볼과 야구 필드 12개, 테니스 코트 25개, 농구장 등의 Amenity가 있으며, 2019년에는 2,500석 규모의 관중석을 갖춘 아이스 스포츠 센터도 문을 열었다.

이 밖에도 허니 볼륨이라고 하는 높이 약 400에서 500 피트를 오르는 헬륨 풍선을 타고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기구도 있으며, 문화적 공간으로 10,000석의 안팎의 대공연 무대인 웨스트 라이브 공연장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야말로 친환경적인 주거 공간,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공원과 함께, 스포츠와 문화가 한데 모여있는 어바인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체계적인 도시계획에 따라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레이트 파크는 올해 초 솔리스 파크의 분양이 끝났고, 작년 연말부터 루나 파크(Luna Park)에서 활발히 새 집 분양이 진행 중이다. 루나파크 지역에는 여러 커뮤니티(Amaris, Crescent, Estela, Mona등)가 있으며, 빌더는 LENNAR에서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 등 다양한 새집 분양을 하고 있다. 주로 가격대는 약 130만 달러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가격 옵션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3층 구조에 약 2,200sf. 이상으로 방 4개, 화장실 3개, 그리고 로프트 공간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다른 파크 커뮤니티보다 훨씬 넓은 실내공간과 1년 전보다 약 8-10% 정도 더 낮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조금 놀랐다. 또한, 대부분의 가전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고, 바닥만 업그레이드 하면 훌륭한 집들이 ＄1.25M에 완성되어 판매하고 있다. 또다른 장점은 그레이트 파크는 평지에 있고 어바인 중심에 있다보니 Fire Zone이 아니어서 Home Insurance를 드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또한 5번과 133번, 405 프리웨이가 가까워서 교통편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

‘The Canopy at Great Park’는 그레이트 파크 단지 내에 현재 건축하고 있는 쇼핑몰인데, 13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2026년말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캐나다 아시안 체인 T&T supermarket, 리테일 매장, 딤섬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드라이브스루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친화적 휴식공간 및 야외좌석 공간등이 생겨난다고 하여 그레이트 파크 주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토요일에는 유명한 일본마켓 Tokyo Central이 어바인에 그랜드 오픈을 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한국 마켓은 물론 아시안계 사람들에게 편리한 인프라 조성이 큰 장점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125만불에 2200sf 방 4개짜리 새집 콘도를 어바인에 산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다운페이와 Loan이 준비가 되어 있어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었는데, 지금 현재 좋은 집들이 너무 많다. 특히, 새집에 관심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그레이트 파크를 적극 추천하고 싶고, 좋은 투자가 될 것이다.

문의 (949)535-6877

<제니 정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