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협, 9월19~21일 프라미스교회
▶ 김한요·마크 최·이혜진 목사 사흘간 강사

지난 15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2차 임실행위원회에서 올해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일정이 발표됐다. 이날 교협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기독뉴스]
▶ 19일 청소년 할렐루야 가을 부흥집회도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이하 교협)가 2025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교협은 지난 15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린 제2차 임실행위원회에서 교협의 연중행사중 가장 큰 규모인 할렐루야복음화 대회를 오는 9월19~21일 퀸즈 플러싱에 있는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연다고 밝혔다.
사흘간 열리는 집회에는 첫째날 김한요 베델한인교회 담임목사가, 둘째날에는 마크 최 뉴저지 온누리교회 담임목사가, 셋째날에는 이혜진 아틀란타 벧엘교회 담임목사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김한요 목사는 이스턴대(B.A.) 졸업 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 앰허스트 한인교회 영어목회 사역을 시작으로 커네티컷 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와 세리토스장로교회를 거쳐 2014년 베델한인교회 4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순복음뉴욕교회와 맨하탄 인투교회를 거쳐 2012년 세워진 뉴저지 온누리교회를 맡아 현재까지 시무 중인 김 목사는 사도행전적인 교회를 의미하는 'Acts29' 비전을 품고 교인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다.
이혜진 목사가 작은 기도모임으로 시작한 아틀란타 벧엘교회는 2015년 11월에 창립됐으며, 교회는 개척 9년 만에 2,000명의 교인이 모이며 지역 교계의 생태계를 바꾸고 있는 교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대회 찬양팀으로는 분당우리교회 '피아워십' 찬양팀이 무대에 올라 찬양을 인도한다. 어린이할렐루야대회 집회 강사로는 이은혜 전도사가 초청됐으며, 대회 기간 중인 19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청소년 할렐루야 가을 부흥집회'에는 찰스 정 리디머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설교한다.
또한 대회 준비위원장으로는 주효식 목사와 이지용 목사가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임명돼 집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준비에 앞장설 예정이다.
허연행 목사는 "올해 할렐루야대회는 전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특별한 집회가 될 것이다"며 "청장년과 어린이 집회가 모두 같은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가족들이 각자가 참석한 집회에서 받은 은혜를 집에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협은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한 제1차 준비기도회를 내달 13일 교협 사무실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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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