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검찰, 가상화폐 사기범 기소
2025-07-14 (월) 12:00:00
▶ 피해규모 6억5,000만달러
▶ 피해자들만 전국 수천명
연방 검찰이 6억5,000만달러 상당의 대규모 피해를 입힌 가상자산 사기 사건 피의자 2인을 기소했다.
10일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푸에르토리코 지방법원 기소장을 인용, “조지아주,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마이클 섀넌 심스,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후안 카를로스 레이노소를 가상자산 다단게 마케팅 기업 오메가 프로 운영 및 홍보 혐의로 기소했다”라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오메가 프로’라는 가상자산 다단계 마케팅 기업 운영 및 홍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투자자들에게 16개월 동안 최대 300%의 수익률을 약속하며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스, 레이소노 등 공모자들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수천명의 피해자들에게 가상자산 기반 투자 패키지를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약 6억5,000만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