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마약 상습복용 의혹” NYT 보도에 머스크 적극 부인
2025-06-02 (월) 12:00: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미 대선 선거 운동 때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포함해 다량의 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난달 30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머스크가 대선 기간에 케타민, 엑스터시 등 마약과 각성제 등을 수시로 복용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케타민은 강력한 마취약이나 우울증 치료 등에 간혹 사용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다음날인 3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과 관련한 NYT의 보도를 가리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몇 년 전 케타민을 처방받아 복용해봤고, 그 사실을 X에도 공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