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하/사진=스타뉴스
연예계를 은퇴했던 배우 심은하가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식에 깜짝 등장한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초혼 심현섭과 11세 연하 정영림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신현섭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심은하의 축하 메시지가 깜짝 공개됐다. 그는 심현섭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저는 TV를 안 봐서 몰랐다. 결혼하게 돼서 정말 잘 됐구나 싶었다.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도 참 좋은 분이라고 들었다. 결혼 준비 많이 힘드시지 않냐. 따로 식사 한번 하자. 정말 축하드린다. 정말 잘됐다"고 전했다.
심현섭은 "형수님, 정말 감사하다. 결혼식 끝나고 인사드리러 가겠다"며 심은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심은하와 심현섭은 청송 심씨 가문으로 알려져 있다. 청송 심씨 26대손인 심은하는 25대손 심현섭의 결혼을 축하하며 앞날을 축하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심은하는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이듬해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2005년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연예계 복귀설이 돌기도 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