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칸나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12일 개최한 2025년 AANHPI (Asian American, Native Hawaiian, and Pacific Islander)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민족 문화 유산의 달 행사' 에서 구은희 한국어 교육재단 이사장이 하원의원 상을 수상했다.


1부 행사에서는 좌담회를 통해 소수 민족의 문제 및 앞으로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서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과 관중들과의 오픈 포럼이 열렸다.


3부에는 AANHPI 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AANHPI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한 커뮤니티 리더들에게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이 표창장을 수여하는 순서를 가졌는데 구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에 힘쓰고 한국문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고 청소년 리더를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의 한 명으로 호명되었다.


구 이사장은 "매년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설날 잔치와 한글 창제 기념식, 직지 축제, 김치 만들기 행사 '아이 러브 김치' 등을 개최해 왔는데 한국문화 홍보로 미국 연방하원의원 상을 수상할 줄은 몰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한국문화의 알림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