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orean Heritage Night’ 개최

2025-05-15 (목) 0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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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한인회*SF 총영사관, SF 자이언츠와 공동으로

‘Korean Heritage Night’ 개최

지난 13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에서 임정택 총영사(왼쪽)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사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과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 구단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Korean Heritage Nigh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orean Heritage Night’ 개최

13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 행사에서 경기도중 대형 전광판에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등이 오는 8월 16일 개최하는 광복절 행사가 소개되고 있다.<사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이번 행사는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찾은 관중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내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하며, 한미 양국 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경기 전 오라클 파크 외곽 및 구장에서는 한국 전통음악과 K-커버댄스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LA 관광공사 주도로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행사 참석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정택 총영사사가 시구를 했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소속 한종원 성악가님께서는 미국 국가를 열창했다. 또한 UC버클리 K-POP 댄스 동아리인 KPG(Korean Performance Group) 학생들이 K-POP에 맞춰 멋진 댄스 공연을 펼쳐 보였다.



뿐만 아니라, K-Group 회원들의 자녀들이 경기에 앞서 ‘플레이볼’을 외쳐주었고 한국에서 방문한 배우 송진우 씨가 경기에 앞서 선수명단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김치와 불고기를 이용한 퀘사디아와, 한국의 대표적 스트리트 푸드인 핫도그(미국식 콘독)가 Korean Heritage Night를 기념해 이날 특별히 판매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K-Group 회원들의 자녀들이 경기에 앞서 ‘플레이볼’을 외쳐주었고 한국에서 방문한 배우 송진우 씨가 경기에 앞서 선수명단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김치와 불고기를 이용한 퀘사디아와, 한국의 대표적 스트리트 푸드인 핫도그(미국식 콘독)가 Korean Heritage Night를 기념해 이날 특별히 판매되기도 했다.


이정후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등 멋진 활약으로 한국 팬들은 물론 주류사회 주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정후 팬클럽인 ‘Hoo Lee Gans’는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해 경기 내내 한국어로 응원가를 부르는 등 한국의 위상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 등 북가주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널리 홍보해 주기도 했습니다. 자이언츠는 경기중 장내 방송과 대형 전광판 안내를 통해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샌프란시스코 시청 로텐다홀에서 열리는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소개해 주었다.


김한일 한인회장은 지역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과 지원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습니다.


한편 임정택 총영사는 경기 전 구단의 공식 프리게임 인터뷰를 통해 “Korean Heritage Night 행사는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의 문화적·인종적 다양성과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자이언츠 구단과 지역 한인사회가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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