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bb은행, 뉴욕·뉴저지 시장 본격 공략

2025-05-05 (월) 08: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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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포트리 지점 공식 오픈, 미동부지역 본부 별도 운영

▶ 여름 퀸즈지역 영업점 추가 개설, 연내 애틀란타 진출 목표

cbb은행, 뉴욕·뉴저지 시장 본격 공략

cbb은행의 김일화(왼쪽부터) 부행장, 김은교 부장, 미동부총괄 박승호 전무, 이문영 부장이 1일 뉴저지 포트리지점 개설 홍보차 본보를 방문했다.

LA에 본점을 둔 cbb은행이 뉴욕 뉴저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bb은행(행장 리처드 고)은 1일 뉴저지 포트리 지점(1 Bridge Plaza, Suite 655)을 공식 오픈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포트리 지점은 객장내 창구와 고객 서비스 데스크 등을 두고 월~금요일(오전 9시~오후 5시) 주 5일 동안 예금 대출 업무와 송금 외환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 측은 포트리 지점 건물 내에 미동부지역 본부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향후 뉴욕과 조지아 등에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올 여름 퀸즈 플러싱이나 베이사이드 지역에 영업점을 추가 개설하고, 연내 조지아 애틀란타 지역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cbb은행의 미동부총괄 박승호 전무는 이날 개점 홍보차 본보를 방문해 “포트리 지점은 CBB은행이 미 동부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뉴욕과 뉴저지 고객들의 신뢰받는 성공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와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퍼스널 대출 상담과 자체적인 대출 심사 및 승인 시스템을 갖추고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많은 성원과 애용을 당부했다.

은행은 뉴저지 포트리 지점의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며,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오후 5시30분 리셉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점 방문객들에게는 가방, 컵, 물병 등 각종 기념 사은품이 증정된다.

2005년 LA에서 출범한 cbb은행은 2024년 4분기 현재 총자산 규모는 18억1,546만 달러이며, 총예금 14억 8,057만달러, 총대출 12억3,956만달러 등이다. 순이익은 571만달러 였다.

영업점은 뉴저지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에 모두 12개의 지점과 4개의 대출사무소를 두고 있다.

▶포트리 지점 문의: 201-548-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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