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한의사 7명 성폭행 성범죄 20건 대배심 기소

2025-05-05 (월)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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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의원을 찾아온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인 한의사가 결국 대배심에 기소됐다. 당초 2명의 여성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그는 현재 피해자가 7명으로 늘어나 총 20건의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조지아주 디캡카운티 도라빌시에서 한의원을 운영해온 김모(70)씨가 환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대배심 재판에 회부됐다. 디캡카운티 검찰은 지난달 29일 김씨에게 중범 성폭행 4건과 경범 성폭행 7건 등 총 20건의 성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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