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명물 ‘오리지널 팬트리’ 폐업 후 결국 매물로 나와
2025-05-05 (월) 12:00:00
노세희 기자
101년간 LA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오다 최근 문을 닫은 전설적인 식당 ‘더 오리지널 팬트리’가 결국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8,000평방피트의 이 건물은 크립토닷컴 아레나 인근 제임스 W 우드 길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장 주변의 대규모 리노베이션으로 인해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매각을 진행 중인 윌셔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토드 코빈 부사장은 LAist와의 인터뷰에서 “각 투자자가 최상의 제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입찰 방식의 매각을 예고했다.
팬트리와 함께 운영되던 리오단스 타번도 문을 닫았는데, 리오단 패밀리 트러스트 측은 “부동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팬트리 건너편에 위치한 넓은 주차장 부지까지 포함된 개발 가능성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끄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