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언슬전’ 출연, ‘마블’급 웅장함” 고백 [유퀴즈] 고윤정 “’언슬전’ 출연, ‘마블’급 웅장함” 고백 [유퀴즈]](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4/30/20250430100731681.JPG)
배우 고윤정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7[스타뉴스]
배우 고윤정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입담을 뽐냈다.
고윤정은 30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tvN '유퀴즈' 291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오이영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날 '언슬전'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신원호 PD도 깜짝 등장, 눈길을 끌었다. 고윤정을 응원하기 위해 '유퀴즈'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에 직접 등판까지 나선 것.
신원호 PD는 "유독 걱정이 돼서 응원을 왔다. 고윤정이 너무 멋지고 좋은 배우인데, 연예인이 덜 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애가 너무 긴장을 많이 하고 '쫄고' 해서, 파이팅해 주고 MC분들께 잘 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디려 왔다"라고 전했다.
긴장할 수밖에 없는 게, 데뷔 6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는 고윤정. 그는 "외할머니 생신 파티 때 처음 가족들에게 '유퀴즈' 출연 사실을 얘기했다. 뭔가 비밀인 거 같아서 이모한테만 살짝 조용히 말했었다. 근데 이모가 '유퀴즈!?'라고 외치셔서 그날 주인공이 할머니가 아니라 제가 됐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윤정은 '언슬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언슬전'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이지 않나. 제가 그 세계관에 들어간다니, 마치 '마블'에 들어가는 것처럼 웅장함이 있었다"라고 감격을 금치 못했다.
오이영 캐릭터가 사회초년생인 만큼 "지금 제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깊이 공감하기도. 고윤정은 "저도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죄송합니다'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만 할게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를 많이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