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 푸드(대표 길준형)가 22일 롱아일랜드 로즐린에서 물류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설립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와 오제세 전 국회의원,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K-글로벌 푸드 물류센터 개장을 축하했다.

K-글로벌 푸드 물류센터은 약 3만5,000스퀘어피트 규모로 퀸즈 플러싱에 운영 중인 ‘금산 K-인삼 직판점’에 입점해 있는 동진제약, 아침마당, 천년홍삼, 홍삼천하, 삼화삼업, 양지홍삼, 주안푸드 등 한국 인삼 및 농수산물 업체들의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아울러 금산군에서 재배되는 각종 우수 농수산물과 특산품들도 취급하고 있다.

길준형 대표는 "K-글로벌 푸드는 금산 K-인삼 직판점 개장과 함께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전하기 위해 세워진 회사로 현재 아마존을 비롯해 1,800여개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며 "K-글로벌 푸드은 금산 인삼과 한국산 우수 농수산물은 물론 타민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식품들도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 대표는 이어 "K-글로벌 푸드는 여기서 한발 더나가 자체 라면 브랜드인 'K-라면'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범인 금산 군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산인삼이 미주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금산군과 리버티그룹, 동진제약, 농업회사법인 주안푸드, 믿음의 나무 농업회사법인 등은 금산인삼의 뉴욕 수출확장을 위한 다자간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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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