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나마운하의 미국 환수 필요성을 거듭 밝혀온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다음 주 초 파나마를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4일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2025 중미 안보회의' 참석차 파나마시티를 찾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헤그세스 장관은 민간, 군사, 안보 분야의 고위 지도자를 만나 파나마 및 중미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영향력 행사 등을 이유로 파나마 운하 환수 필요성을 수차 밝히면서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지난 1월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파나마를 방문했다.
이런 미국의 압박 속에 홍콩계 기업 CK 허치슨 홀딩스는 파나마 운하 2개 항구 운영 사업 부문을 미국계 자산운용회사에 넘기로 하고 관련 거래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