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대비 증가폭 확대
▶ 고용 상황 양호 시사
미 전국 고용 상황이 지난달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5만5,000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월(8만4,000명·수정치 기준) 대비 증가 폭이 대폭 확대된 데다 전문가 전망치(12만명)도 크게 웃돌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정부효율부(DOGE) 주도로 강도 높은 연방 정부의 인력·비용 감축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민간 부문의 고용 상황은 지난달 들어서도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불확실성과 소비자 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3월의 헤드라인 수치는 경제 입장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줬고, 비록 모든 업종은 아니지만 고용주들도 규모와 관계 없이 좋은 결과였다”라고 평가했다.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연방 정부가 공식 집계한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지만 두 통계가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연방 노동부는 오는 4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