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차, 가격인상 고지 “관세로 판매가 변동”

2025-04-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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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 내 딜러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차 가격 인상 가능성을 고지했다.

랜디 파커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지 딜러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현재 차 가격은 보장되지 않으며, 4월 2일 이후 도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이와 관련한 공식 성명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책의 전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장기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전략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세가 발효되면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미국으로 들여오는 비용이 크게 오르게 된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대미 수출 규모는 101만5,005대로, 이중 현대차가 63만7,638대, 기아가 37만7,367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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