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여진, 불륜 의혹 완벽 종식..♥김재욱 전 아내 “내가 증인, 말들이 많아”[동상이몽2]

2025-03-31 (월) 0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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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불륜 의혹 완벽 종식..♥김재욱 전 아내 “내가 증인, 말들이 많아”[동상이몽2]

배우 최여진 /사진=스타뉴스

배우 최여진이 불륜 의혹을 정면 돌파했다.

31일(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오는 6월 결혼하는 최여진과 그의 예비 남편 김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욱은 "현재 레저 사업 중"이라며 "해양 경찰청 소속의 조종 면허 감독관을 하면서 대한 체육회 이사였다가 심판도 했다. 프로 스노보드 선수 활동도 했다. 지금은 은퇴 후 보드 스쿨만 운영하는 상태다. (최여진보다) 7세 연상이고 키는 1cm 작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여진은 "이 남자를 만나고 한 대 팡 맞았다. 내적 이상형도 이상형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유머 코드도 비슷하고 성실하고 따뜻하다. 늘 나보다 저를 많이 생각해 주고, 본인보다는 나를 위한 행동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정말 나를 사랑한다고 느낀다"고 김재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 사람보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여진과 김재욱은 컨테이너 생활 중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최여진은 "서울집이 재건축에 들어가며 거처가 없어졌다. 용평에도 가고 가평에도 가고 그렇게 자유롭게 지내고자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최여진은 '실장님'이라고 칭하는 누군가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서로 주고받은 음식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 '실장님'의 정체는 김재욱의 전 아내였다. 그는 "동생이 유튜브에 이상한 거 떠다닌다고 해서 그 계정들을 내가 신고했다. 언니도 그걸 봤을 거 같다. 속상했을 거 같다. 사람들이 이상한 소설을 써놨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재욱이) 나랑은 다 정리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다들 말이 많냐. 내가 증인이고 내가 아니라고 하는데 뭐 그렇게 말들이 많냐. 내가 응원한다는데"라고 말했다.

김재욱의 전 아내가 언급한 것은 최여진, 김재욱을 둘러싼 불륜 의혹이었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세 연상인 돌싱(돌아온 싱글) 남자친구가 있다"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후 최여진의 남자친구가 2020년 7월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최여진 편에 함께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으며 이혼 전이었기 때문.

특히 해당 방송에는 최여진 남자친구와 당시 아내였던 여성도 함께 출연했으며, 두 사람에 대해 최여진은 "내게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이라고 소개한 사실이 뒤늦게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의혹에 대해 최여진은 "김재욱과 연애 시작에 있어서 고민해야 했던 이유가 그런 부분이었다. 악성 댓글이나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김재욱과 연인 관계로 발전한 건 지난해부터다.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혼 후 만났다는 것과 남들의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부분 때문에 (김재욱의 전 아내에게) 미안하다. 나로 인해서 시끄러우실 거 같고 옛날 영상도 또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미안하다. 만약 내가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면 셋이 방송을 하고 (김재욱과) 연애한다는 말을 할 수 없었을 거다. 그런 이야기가 나와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얘기가 나오니 속이 상한다. 일반인이기 때문에 보호를 해줬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재욱 역시 "커플템 오해를 받은 선글라스는 제가 협찬을 받고 있는 거였다. 우리 팀 모두가 갖고 있는 아이템이고, 그때부터 커플이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불륜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전 아내와 2016년에 결혼을 했는데 이듬해부터 같은 사업장 내에서 별거 생활을 시작했다. 따로 생활을 하다가 이혼 후에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이해는 안 가겠지만 (전 아내와) 좋게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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