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총기난사 18명 사상 뉴멕시코주 파티장서

2025-03-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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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의 한 파티장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연루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뉴멕시코주 라스 크루세스 경찰국에 따르면 금요일인 지난 21일 밤 10시께 한 공원에서 열린 불법 자동차쇼 파티에서 10대 청소년 그룹들 사이에 언쟁이 시작된 후 총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각각 16세와 18세, 19세 청소년 3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고, 약 200명이 참석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부상자들은 남성 6명, 여성 6명이며 연령은 16세에서 36세 사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번 총격의 용의자로 히스패닉계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총기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미 전역에서 발생한 53번째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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