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월 남가주 주택가 상승… 7개월만에 처음

2025-03-19 (수) 05:15:20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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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 가격이 지난달 상승했는데, 이는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질로우에 따르면,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의 지난달 평균 주택 가격은 87만4천382달러로 전달보다 0.3% 상승했습니다.

주택 가격은 지난해 8월 이후 매달 하락했는데 계절적 요인과 바이어들의 구매력 한계탓이라고 업계는 지적했습니다.


높은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로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줄었고 주택 시장은 가을과 겨울에 둔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달 주택가격 소폭 상승은 모기지 금리의 소폭 하락과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모기지 이자율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도 점점 매도를 선택하고 있어, 주택 가격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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