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남전 참전 군의관 함께 모였어요”

2025-03-19 (수)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재향군인회ㆍ예비역기독군인회

▶ 미남서부지회 건강 세미나
▶ 암 전문의 김의신 박사 초청

“월남전 참전 군의관 함께 모였어요”

‘제1회 의료 건강세미나 및 상담’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월남 참전군인 기념일(3월 30일)을 맞이해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예비역기독군인회 미남서부지회’(회장 김현석 목사)는 지난 15일 헌팅턴비치 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열린 ‘제1회 의료 건강세미나 및 상담’ 행사에는 월남전에 군의관으로 참전한 김의신 박사(암 전문의) 이외에 다른 월참 군의관 출신 전문의들이 나와서 의료 상담을 가졌다.

‘건강과 믿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의식 박사는 “병은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건강의 정의는 육체, 정신, 영혼 모두 안전하게 잘 돌아가는 것”이라며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병을 이겨내기 힘들고 운동은 우리 몸을 이루는데 필수 이므로 최소한 걷기 운동을 1시간 할 것과 나이 든 사람은 근력운동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김 박사는 또 “산성 음식보다 알카리 성 음식을 먹고, 뇌와 장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기분이 나쁘게 먹고 마시면 흡수가 되지 않는다”라며 “특별히 장이 튼튼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항상 먹고 마시는 것에 감사할 것과 수면부족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6-9시간 숙면을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20-30대의 성장기를 거쳐 40대부터는 몸의 노쇠현상이 일어나므로 이때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김 박사는 늙고 병에 걸리는데 활성산소가 문제가 되므로 베리, 레몬, 생강 등을 물과 같이 먹을 것을 권유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재향군인회 오미애 부회장은 “세계적 암권위자 김의신 박사님이 향군회원과 가족 분들을 대상으로 의료-건강 세미나에 참석해 주어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많은 미국인과 한국인 암환자를 살펴오신 실제 경험들이 녹아내려져 나온 명강의였고 보 화처럼 귀한 간증 같았다”라고 말했다.

문의 김현석 목사 (714) 887-6992 hbkoreanchurch@gmail.com 행사관련 동영상: 암권위자 김의신 박사 세미나,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한 삶 살기 Youtube: Huntington Beach Korean Church@hbkoreanchurch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