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향한 반감 확산 테슬라 매장에 총격까지
2025-03-10 (월)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후 새 행정부에서 실세로 군림 중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현실 공간에서의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테슬라 관련 시설에서 최소 12건의 폭력 행위가 있었다. 루시 그레이스 넬슨이라는 여성은 콜로라도주 러브랜드에 위치한 테슬라 매장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등 기물을 고의로 훼손했다. 지난 2월에는 애덤 매튜 랜스키라는 남성이 오리건주 세일럼에 있는 테슬라 매장을 향해 반자동 소총을 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