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나마, ‘다리엔 갭’ 불법이민 통제강화

2025-01-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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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다리엔 갭’ 불법이민 통제강화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파나마 운하 환수 위협 속에 파나마 정부가 대부분 미국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불법 이민자에 대한 통제 강화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파나마 일간 라프렌사파나마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작년 남미 콜롬비아와 중미 파나마 사이‘다리엔 갭’ 정글을 통과해 미국행에 올랐던 이민자 숫자는 30만2,0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2023년 52만85명보다 41% 넘게 감소한 수치다. 이민자들이 다리엔 갭을 지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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