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축하 시 김충남 목사
2024-12-19 (목) 12:02:46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낳아 구유에 누우셨네.
온 천하를 다 당신이 만들었는데
낮고 천한 곳에서 낳으셨네.
천박한 고향 나사렛에서도 쫓겨나시고
인간들에게 일하게 하기 위해서 목수일도 하셨네.
사십일 금식하시고 회개를 외치신 후
12제자와 함께
산과 들을 침상으로 삼고 하늘과 바람을 이불로 덮으셨네.
풍랑을 잠잠케하고 오병이어로 기적을 베푸시고
병든 자들을 고쳐주시고 죽은 자도 살리셨네.
마지막 최후에 골고다 십자가로
마귀권세 폐하시고 우리를 살리셨네.
보혜사 성령을 주시고 하늘로 승천하신 후
이제 다시 오셔서
우리를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려 올리시네.
(필자: 산호세 순복음교회 담임, 현대문학 추천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