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시온장로교회, 올해 성금 2만2천달러 전달
▶ 1999년 교회 창립이래 ‘어려운 이웃 돕기’에 앞장
버클리시온장로교회가 8일 2024년 홀사모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천정만 담임목사, 신태환 원로 목사, 성금을 대신 전달받은 정승룡 목사,하태신 목사.
버클리시온장로교회 (담임 천정만 목사)가 8일 6명의 홀사모와 자녀 장학금으로 2만2천 달러를 전달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버클리시온장로교회의 홀사모 돕기 성금은 홀사모에게 3천달러,자녀 장학금으로 1천달러를 전달했다. 홀사모 돕기 성금 전달식은 오클랜드 오가네식당에서 열렸는데 리치몬드 침례교회 이인희 사모 (고 이준은 목사 부인)에게 주는 3천달러와자녀 장학긍 1천달러등 4천달러는 리치몬드 침례교회 정승룡 담임 목사에게 전달했다. 워싱톤주에서 목회를 하다가 소천한 고 이태근 목사의 아내인 김 에스더 사모 (LA거주)에 대한 성금 4천달러는 샌프란시스코 충신교회 하태신 담임 목사가 대신 수령하여 본인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직접 참석을 못한 박경희,정효숙,이남희,장민자 등 4명의 사모에게는 우편으로 보내줄 계획이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이번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 10월 13일 샌프란시스코 기독합창단을 초청하여 제26회 홀사모 돕기 사랑의 성가제를 개최와 모금 캠페인을 실시했었다.
올해 성금 모금에는 임마누엘장로교회와 심포니교회,노스베이장로교회,살리나스 한인교회, 충신교회,뉴라이프교회,상항중앙장로교회,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실리콘밸리장로교회,미션포인트교회,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등 여러교회와 개인이 동참했다.
홀사모 돕기를 주관해 온 신태환 원로 목사는 “ 1999년 교회 창립이래 홀사모와 북한 어린이,백혈병 이재동 목사 등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조금이나마 도울수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와같이 어려운 이웃을 25년동안 도울수 있었던 것은 성금 모금에 지역교회와 단체, 개인등 높은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버클리시온장로교회에 새로 부임한 천정만 담임 목사는 “ 홀사모 돕기는 한 교회가 아닌 모든 교회가 힘을 모아 당연희 해야 할 사명”이라고 말했다. 성금을 대신 받기위해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충신교회 하태신 목사는 “고아와 과부를 돕는일은 성경에도 나와있는 하나님이 기뻐하실일”이라면서 이 성금이 홀사모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클리시온장로교회는 65세 미만의 홀사모를 대상으로 처음에는 북가주지역 중심으로 실시 해오다가 최근에는 미주전역과 한국에 있는 홀사모까지 확대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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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