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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재외동포청 예산 확대 ‘찔끔’

2024-11-14 (목)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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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1,070억원 책정

▶ 전년 대비 0.4%↑ 그쳐

내년 한국 재외동포청 예산이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1,070억6,3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3일 재외동포청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2025년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보냈다.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의 2025년 세출예산안은 1,070억6,300만원으로 전년 예산 대비 불과 0.4%(4억300만원) 증액되는데 그쳤다.

동포청은 2025년도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으로 ▲동포사회의 세대교체에 대응하기 위한 한인 정체성 함양 ▲재외동포 국내정착 지원과 특수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거나 그동안 소외되었던 동포들에 대한 지원 확대 ▲동포사회와 우리나라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 확대 ▲동포사회와의 소통 강화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국회 외통위에서 함께 승인된 민주평통 2025년 세출예산안은 전년 대비 2.3%(7억 9,000만원) 증가한 357억6,400만원으로 편성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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