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차병원과 서울메디칼그룹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건강박람회를 이번 주말인 9일 개최한다.

토요일인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LA 한인타운 인근 할리웃 차병원(1300 N. Vermont Ave, LA)에서 열리는 이번 무료 건강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다시 5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다양한 검진 및 의료 서비스들이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날 건강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고혈압·유방암 검진, 체지방 검사, 안과 검진, 청력검사 등을 비롯해 내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한의학과, 물리치료 등 다수의 전문의들과의 상담도 제공된다. 한인의사협회와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LA 카운티 보건국과 정신건강국, 그리고 다양한 건강보험 회사들도 이번 건강박람회에 함께 한다.

이번 행사에는 체류신분이나 보험 여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간단한 다과와 선물도 준비된다. 참가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LA 한인타운 웨스턴 갤러리아마켓과 한남체인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