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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웨스턴·4가 주상복합 재개발 ‘착착’

2024-10-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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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6층 73유닛 규모

▶ 20% 저소득층용 배정

한인타운 웨스턴·4가 주상복합 재개발 ‘착착’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4가 재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 중심가인 웨스턴과 4가의 구 카워시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을 신축하는 재개발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6층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어바나이즈 LA에 따르면 이 부지(401 S. Western Ave. LA)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사 ‘에나베 프라퍼티스’는 총 73개 아파트 유닛과 함께 1층에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를 조성하는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차량 87대를 수용하는 2개 층의 지하 주차장도 들어선다.


4가와 웨스턴 애비뉴 남서쪽 코너에 위치한 이 부지는 규모가 상당하고 윌셔/웨스턴 지하철 역사와도 도보 거리에 있어 그동안 개발 여부에 관심이 많았었다.

가주마켓 건너편에 위치한 이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이 완공되면 한인 등 입주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이 인접한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LA 시의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라 용적률과 추가 유닛 건축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유닛의 약 20%인 16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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