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지지율 19%p차 상대 압도
2024-10-29 (화)
서한서 기자
▶ 뉴저지서 51% 대 32% 앞서
▶ 최초 연방상원 당선 유력
오는 11월5일 뉴저지 본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미주 한인사회 역사상 최초로 연방상원 입성을 노리는 앤디 김(사진)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의 지지율이 경쟁자인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를 무려 19%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앤디 김 의원의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당선이 매우 유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사이그널이 지난 23~24일 동안 뉴저지 등록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결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 의원은 지지율 51%로 경쟁자인 바쇼 공화당 후보의 32%보다 19%포인트나 앞섰다. 또한 김 의원에 대한 긍정 의견은 40.1%로, 부정 의견 16.1%보다 월등히 높았다. 반면 바쇼 후보는 긍정 12%, 부정 12%로 김 의원과 비교했을 때 긍정 평가 비율이 훨씬 낮았다. 아울러 이 같은 수치는 후보 인지도에서 김 의원이 바쇼 후보를 압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여론조사를 수행한 사이그널은 공화당 성향으로 분류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과는 김 의원에게 무척 고무적이다. 이대로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뉴저지 연방상원선거에서 김 의원이 미주 한인 최초의 연방상원의원 당선이라는 새 역사를 쓸 것이 확실시된다.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김 의원에 대한 지지세는 한층 커지고 있다. 특히 그간 같은 민주당이지만 김 의원과 불편한 관계로 묘사돼왔던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결국 지난 26일 김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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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