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75세로 별세 ‘일용 엄니’ 영원한 안식
2024-10-28 (월)
50년 넘게 드라마와 영화, 예능,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수많은 팬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일용 엄니’ 고 김수미(사진·연합) 배우가 27일(이하 한국시간)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을 받으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향년 75세
한국 최장수 방송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으로 출연했던 고인은 지난 26일 아침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