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대선 최대 기부자…트럼프에 7,500만달러 기부
2024-10-21 (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자신의 현금 곳간을 활짝 열었다.
머스크가 지난 7~9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돕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아메리카PAC’에 약 7,5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대선에서 개인 기부액으로는 압도적 최고다.
이 슈퍼팩은 머스크가 만든 것이다. 머스크는 이 같은 기부로 공화당의 대표적 ‘큰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