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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우물파기 후원 ‘사랑의 음악회’

2024-10-11 (금)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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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남성 중창 합창단
▶‘오렌지 미션 콰이어’ 연주회

▶ 수익 소망소사이어티 전달
▶오는 13일 감사한인교회

차드 우물파기 후원 ‘사랑의 음악회’

소망소사이어티 차드 우물 파기 후원 음악회를 개최하는 ‘오렌지 미션 콰이어’ 합창단 단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프리카 차드 우물 파기를 돕는 따뜻한 음악회에 많은 참석 부탁 드립니다”

오렌지카운티 유일의 한인 남성 합창단인 ‘오렌지 미션 콰이어’(단장 박재환, 지휘 강민석)는 이번 주말인 오는 13일(일) 오후 6시 부에나팍에 있는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에서 제6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그동안 ‘푸른 초장의 집’과 미 자립교회 등을 돕는 음악회를 가져온 ‘오렌지 미션 콰이어’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아프리카 차드에서 우물 파기 사업을 하고 있는 비 영리 단체인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를 돕기로 했다.


박재환 단장은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인해서 큰 장애물 앞에 계속 연주회를 갖지 못하다가 이번에 아프리카 차드 지역에 우물파기 후원 음악회를 가지게 되었다”라며 “600여 곳을 후원했던 소망소사이어티와 함께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또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유일한 남성 합창단인 오렌지 미션 콰이어의 중후한 음악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아프리카 차드를 돕고 합창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음악회에 많은 한인들이 와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에서 ▲오렌지 미션 콰이어-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싱 유어 웨이 홈, 보혈 찬송, 내 맘의 강물, 희망의 나라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크신 은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라홈 여성 합창단(특별 출연)-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진리, 선함, 아름다운 사랑 ▲바리톤 유 준(특별 출연, 전 봉봉사중창단)-주의 은혜라, 예수를 위해 ▲소프라노 윤예원(특별 출연)-연, 시편 23편 등을 공연한다. 이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차드 우물 파기 후원 영상이 소개된다.

한편, 2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오렌지 미션 콰이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감사한인교회에서 연습한다. 이 합창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213) 605-1122 박재환 단장에게 하면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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