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Who'(후)가 미국에서 2024년 최고의 성과를 이룬 K팝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지난 9월 30일(한국시간 기준) 지민의 두번째 솔로 앨범 'MUSE' 타이틀 곡 '후'는 미국에서 100만 유닛 세일즈를 돌파하며 2024년 K팝 최초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로부터 플레티넘 인증 자격을 받았다.
이는 미국에서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역대 가장 빠른 K팝 솔로 가수의 협업 없는 순수 솔로곡 기록으로 지민이 군 입대로 활동이 전무한 가운데 7월 19일 발매 후 단 74일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이며 정식 인증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이뤄진다.
지민은 이미 지난해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의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가 K팝 솔로 가수 한국어곡으로 유일하게 미국에서 100만 유닛 판매를 돌파해 RIAA 플레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지민은 K팝 솔로 가수 최초 2년 연속 솔로 앨범 타이틀이 RIAA 플레티넘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같은 날 '뮤즈' 수록곡 'Be Mine'(비 마인) 역시 미국에서 10만 유닛 이상 세일즈되어 지민은 전체 개인 프로필에서 총 15개 음원이 미국에서 10만 유닛 판매를 돌파하며 미국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민의 '후'는 10월 8일 기준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143만 이상 스트리밍으로 '미국 데일리 톱 송' 차트 6위를 차지, 발매 이후 82일 연속 차트에 오른데 이어 미국에서만 1억 4055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K팝 솔로곡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지민의 '후'는 스포티파이 '미국 위클리 톱 송'(9월 23일 -10월 3일) 차트에서도 6위에 오르며 동차트에서 11주 연속 '톱 10' 기록을 세운 최초이자 유일한 K팝으로 새로운 역사를 또다시 만들었다.
한편 지민의 '후'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10월 12일 자)에서 메인 송 차트 '핫 100' 26위로 역주행하며 11주 연속 차트인하며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으로 자부심을 세웠다. 또한 '글로벌 200' 13위, '글로벌 (미국 제외)' 12위에 올라 역시나 11주 연속 차트인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뉴스>